컬러리스트 자격증 색채상징의 여러 활용
- 수치의 시각화
주로 공학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가지 예로서 전자부품의 일종인 저항에 그 용량을 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치를 시각화하기 위해서 색은 상징 언어로 쓰인다. - 서적, 약품, 기구 또는 건물들의 식별
미국에서는 도서 분류에 색채를 도입하여 사서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있다. 문학서적은 검정, 진보적인 서적은 주황, 일반 교양이나 계몽 서적은 노랑, 전문 연구서적은 초록, 과학서적은 파랑, 시는 빨강 등으로 겉표지에 색채를 도입하기도 한다. 의약업 분야에서도 색채를 도입하여 약품의 오용과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외벽색채를 통하여 그 건축물의 용도를 나타내도록 규정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경기도의 경우, 신축 건축물의 지붕에 학교는 노랑, 병원은 하양, 공장은 회색, 상가는 주홍색, 창고나 축사 등의 비주거용은 초록이나 파랑 등의 차가운 색 계열로 적용하는 기능적 배색을 권장한 바 있다. - 각종 주의 표지
우리나라와 미국 등 여러나라의 각종 주의 표지는 색채를 도입하여 그 실효성에 효율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업규격에는 안전색채와 안전 색광이 각각 KS A 3501 안전색채 사용 통칙, KSA 3502 안전색채 사용 통칙으로 규정되어 있다. - 국가나 기업 단체 등의 상징
국가나 상징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기이다. 각 나라의 국기는 색채로 그 나라 나름의 독자적인 상징을 형과 함께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국가의 상징은 단체나 기업 등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데 산업시대의 한 특징으로써 각 기업체는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해 성장 효과를 얻기 위해 상징색을 도입한다. 예를 들어 코닥 칼라는 노랑을, 코카콜라는 빨강을, 펩시콜라는 빨강과 파랑을, 쌍용그룹은 남색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색은 시각을 통해서 기업의 이미지를 동일화시키려는 디자인 계획인 CIP에서 우선적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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